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일본의 패망과 관련된 말을 유포하였다고 일경(日警)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윤이신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부(木浦府) 죽교리(竹橋里)에 있는 왕산한약국(旺山韓藥局)에서 점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일제는 중일전쟁을 일으킨 이후 일본군이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윤이신은 일제가 태평양전쟁에서 패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러한 내용을 동료들에게 전하였다가 1944년 2월 일경에 체포된 윤이신은 소위 불경죄(不敬罪)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光州地方法院 : 1945.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