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3권(1987년 발간)
경상남도 함안(咸安) 사람이다.
함안군 군북면(郡北面)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가 순국하였다.
1919년 3월 20일, 군북면의 만세운동은 19일의 함안읍 의거에 참가했던 조상규(趙相奎)·조용효(趙鏞孝)·이재형(李在蘅) 등에 의해 주도되어, 5천여명의 시위군중이 모인 가운데 전개되었는데, 시위군중은 울분을 참지 못해 군북면의 일본군 주재소를 습격하였다. 이 때 일본 군경은 군중에게 총탄을 퍼부어 현장에서 21명이 순국하고 18명이 부상했는데, 그는 이때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68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3권 30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