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이함득은 일본에서 사립 키비[吉備]상업학교를 중퇴하고,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全協] 토건(土建)에 가입, 노동운동을 전개하였다. 이후, 1935년 3월 야마모토[山本實]의 권유로 일본공산당에 가입하여 오사카[大阪]섬유노동조합 센난[泉南],센보쿠[泉北]지부를 조직하였으며, 기시와다[岸和田]실업구제동맹, 센슈[泉州]일반노동조합 등에서 한인 노동자들의 권익 옹호와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활동하였다. 1937년 3월 26일 야마모토와 함께 체포되어 동년 5월 15일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되어 징역 2년(미결구류 180일 통산)을 받았다. 이에 불복하고 공소하였으나 기각되어 오사카[大阪]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在日朝鮮人關係資料集成 第3卷 908면
- 思想彙報 第19號(1939. 6. 1) 266~267면
- 在日朝鮮人關係資料集成 第4卷 1018면
- 近代日本社會運動史人物大辭典(日外アジアエ?ツ, 1997) 89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