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5권(2003년 발간)
경남 함안(咸安) 사람이다.
1933년 2월 6일 서울에서 반전(反戰)을 촉구하는 학생격문사건을 주도하였다.
당시 중앙고등보통학교(中央高等普通學校) 학생이던 안치구는 1933년 2월 6일 새벽, 권우성(權又成)·이재남(李載南)·홍영우(洪永祐) 등과 함께 반전(反戰)을 촉구하는 격문을 배포하였다.
그는 이 일로 붙잡혀 1933년 4월 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받기까지 2개월 여의 옥고를 치렀으며 출옥 후 후유증으로 인해 요절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3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東亞日報(1933. 4. 8, 4. 13, 1939. 5. 17)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