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권(1986년 발간)
경북 청송(靑松) 출신이다.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고종황제는 측근의 인물에게 밀명을 내려 각처에서 의병운동을 전개할 것을 권유하였다.
이때 신암 노응규(愼庵 盧應奎)와 동엄 정환직(東 鄭煥直)은 황제의 밀명을 받고 의병운동을 직접·간접으로 조종하였다.
특히 정환직의 아들 정용기(鄭鏞基)는 고향 영천(永川)으로 내려가 의병조직을 확대시켜 나갔다.
남석우는 바로 정용기의 휘하에서 영양·봉화를 담당하여 의병운동의 지역적 확산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남석우는 이 지역에서 이세기(李世紀)와 더불어 유기적 활동을 꾀하였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의병운동이 지역적 확산과 대중적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되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산남창의지(하) 39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1권 350·351·35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