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경북 진보(眞寶) 사람이다. 1907년 9월 신돌석(申乭石) 의진에 참여하여 활동하면서 그 부하 수명과 함께 경북 안동군(安東郡) 일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1908년 1월 10일에는 신돌석의진 20여명과 함께 안동군 동산령(東山嶺)에서 일인에게 협조하는 김선이(金先伊)를 살해하고 동년 6월 15일에는 동군의 금당산(金塘山) 달곡(達谷)에서 일인에게 협조하는 김한철(金漢哲)을 총살한 후 붙잡혔다. 그후 1909년 5월 13일 대구지방재판소에서 소위 강도 및 살인죄로 교수형을 선고받고 공소하여 1909년 6월 24일 대구공소원에서 기각되자 다시 상고하였으나 동년 7월 27일 고등법원에서 기각, 교수형이 확정되어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別集 第1輯 496∼498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