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강원도 철원(鐵原) 사람이다.
1908년 2월 24일 국권회복을 목적으로 연기우 (延基羽) 의병장 의진에 참여하여 그 부하 50명과 함께 철원군 신서면(新西面) 목포(木浦)에서 활동하던 중 철원 헌병분견소 일헌병 무목경길(茂木敬吉)을 저젹하여 살해하고 총검 각 1정과 실태 20발 외 잡품 8점을 노획하였다.
그후 동년 12월 2일에 연기우의진의 20여 명과 함께 철원군 동변면(東邊面) 장흥산(長興山)에 거주하는 일인의 집을 습격하여 일인 문곡일랑(文谷一郞)과 중야영조(中野寧造)를 살해하고 중야건치(仲野乾治)에게 상처를 입힌 뒤 붙잡혔다.
그로 인하여 1910년 2월 16일 경성지방재판소에서 소위 강도 및 살인죄로 교수형을 선고받고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1輯 262·263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