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0권(1993년 발간)
강원도 철원(鐵原) 사람이다.
1919년 4월 8일 철원군 내문면(乃文面) 독검리(篤檢里)에서 천도교인인 최재명(崔在明)·최재청(崔在靑)·이주붕(李周鵬)·박용득(朴龍得) 등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계획하였다. 동년 4월 8일 철원군 내문면 오동리(梧洞里)에서 만세시위를 주도, 다수의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내문면사무소 앞에 이르러 태극기를 높이 세우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시위를 전개하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같은 해 5월 1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과 소요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5집 923·924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2권 538∼54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