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1919년 음(陰) 11월경 강원도(江原道) 김화군(金化郡) 금성면(金城面) 방충리(芳忠里)에 있던 기독교 예배당에서 이명식(李明植)으로부터 ‘중국 상해(上海)에는 조선독립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가 조직되어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곤궁하므로 우리들도 응븐(應分)의 금(金)을 모아 동 정부조직원에게 송부(送付)하여 조선독립운동을 원조하자’는 권유를 받고 대한청년회지부(大韓靑年會支部)를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위한 후원활동을 전개하였다
신영국은 예배당에 다니는 교우 등 수 십 명과 상의한 후 대한청년회지부를 통해 군자금으로 10원씩, 5원씩 모아 몇 백 원씩을 보내던 중 일경(日警)에게 체포(逮捕)되었다. 이후 경성지방법원(京城地方法院)에서 소위 제령(制令) 제7호 위반 혐의로 징역 6월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京城地方法院:1921. 6. 15)
- 東亞日報(1921. 3. 18·6. 10·6. 16)
- 朝鮮日報(192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