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7권(2009년 발간)
강원도 김화군(金化郡)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가 체포되어 옥중에서 희생되었다.
박윤실은 김화면 암정리(岩井里)에 거주하던 천도교인으로, 신동민에게 독립선언서를 받아 이를 배포하였다. 신동민은 같은 천도교인으로 1919년 3월 2일 평강(平康) 교구로부터 독립선언서 30매를 받았다. 그는 암정리의 천도교구에서 박윤실 등에게 이를 나눠 주고 금화면 등지에 배포하여 만세시위를 고취하였다. 박윤실은 그 뜻을 받들어 그날 밤 선언서 수 매를 자기 마을 외 여러 곳에 부착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키려고 시도하였다.
활동 직후 체포된 박윤실은 고등법원에서 징역 8월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르다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6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高等法院:1919. 5. 15)
-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국사편찬위원회) 제38권 44~48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541~542면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924~926면
- 判決文(京城地方法院:1919. 4. 1)
- 判決文(京城覆審法院:1919. 4. 18)
- 매일신보(1919. 4. 9,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