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3권(1987년 발간)
전라북도 전주(全州) 사람이다. 1919년 3월 11일 고산(高山)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는 당시 익산군 여산(益山郡礪山)에 살면서, 평소 일제의 식민통치에 반대하여 애국 청년을 규합하여 조국광복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이때 고향인 고산에서 만세운동이 전개된다는 사실을 알고 고산으로 달려가 수백명의 시위군중을 지휘하며 독립만세시위를 주동하다가, 출동한 일본 경찰이 휘두르는 칼에 맞아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전북지(仁) 35면
- 부산군지(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