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기독교 목사였던 그는 1940년 10월 일본 나고야[名古屋]에서 박상동(朴尙東) 등과 함께 겉으로는 기독교 포교를 표방하는 한편으로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앙양하는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그는 특히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지켜내기 위해 한국인의 일본화(日本化) 방지에 힘을 기울였다. 아울러 그는 기독교 모임을 통해 일제의 국력이 피폐한 시기를 이용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할 것 등을 협의하고, 신사참배에 불참할 것 등의 신도 지도방침을 결정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1년여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5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特高月報(內務省 警保局 保安課, 1943. 1) 65∼79면
- 在日朝鮮人關係資料集成(朴慶植, 1975) 65∼79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별집 제3권 174∼179면
- 昭和特高彈壓史(明石博隆·松浦總三, 1976) 제8권 25∼4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