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권(1986년 발간)
충청남도 아산(牙山) 사람이다.
1919년 3월 18일 밤 화도면(和道面) 마석모루(磨石隅)의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
그는 이날 1천여 명의 시위군중과 함께 마석모루에 있는 헌병 주재소 앞에서, 만세시위 계획을 세우다가 발각되어 체포된 이재하(李載夏) 등의 석방을 요구하며 만세시위를 전개하던 중, 일본 헌병과 충돌하였다.
이 때 일본 헌병의 만행적 발포로, 그를 비롯하여 4명이 현장에서 순국하였고, 6명이 부상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양주군지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2권 14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