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충청남도 아산(牙山) 사람이다.
한성사범학교(漢城師範學校)와 신학교(神學校)를 졸업하고 기독교 목사로서 종교와 육영사업에 진력하였다.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문이 발표되자 그는 동년 3월 20일 인천 만국공원에서 개최된 국민대회에 13도 대표의 한 사람으로 참석하여 한성임시정부(漢城臨時政府)를 조직하고 평정관(評政官)에 선출되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 그의 부인 이애라(李愛羅)는 어린애를 업고 동분서주하다가 아현동(阿峴洞)에서 일경에게 검문을 당하자 빼앗긴 어린애의 비명을 들으면서도 몸을 뛰쳐 달아나서 비밀을 누설하지 않는 용기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서울 독립단 본부특파원으로 동년 4월 10일 상해에 도착한 그는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였다. 임시의정원 충청도 대표의원에 선임되었으며, 4월 19일 임시의정원 충청도 의원으로 재선되었다.
동년 7월에는 의정원의 청원위원(請願委員)이 되었으며, 국채통칙(國債通則) 및 공채발행조례(公債發行條例)를 통과시키는 등 의정원 활동에 전념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 해에는 상해한인청년단(上海韓人靑年團)의 서무부장 겸 비서부원이 되어 독립운동을 지속화시키는 데 공헌하였다.
1929년 7월 20일에는 신간회 동경지회(東京支會) 집행위원장으로 피선되는 등 조국 광복을 위한 운동에 앞장섰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 조선민족운동연감 3 6 11 19 22 23면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186 339면
- 무장독립운동비사 24 25 26면
- 민족독립투쟁사사료(해외편) 13 15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1권 분책 167면
- 한국민족운동사료(중국편)(국회도서관) 28 42 43 47 54면
- 동아일보(1929. 7. 23)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3권 607 734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5권 78 79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9권 51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3권 114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20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2권 20면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 9권 154면
- 임시정부의정원문서(국회도서관) 50 51 55 59 68 76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4권 133 134 135 139 140 202 203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4권 3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