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충남 아산군(牙山郡) 송악면(松嶽面)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아산의 만세운동은 온양면 온천리의 현창규(玄昌奎)가 서울의 3.1운동에 참가한 후, 천도교 도사(道師) 권병덕(權秉悳)의 지시를 받고 3월 중순 온양에 돌아와 만세운동을 계획하면서 3월 14일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만세운동의 여파로 1919년 3월 31일 밤 아산군 탕정면(湯井面),염치면(鹽峙面),배방면(俳芳面) 및 송악면 등의 여러 면에서는 각 동리 산 50여 개소에서 횃불을 올리고 2,500여 명의 군중이 대한독립만세를 높이 외쳤다.
이 만세운동에 참여한 신치공은 1919년 4월 8일 온천리(溫泉里) 헌병분견소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태(笞) 90도(度)를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受刑人名簿(溫泉里)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3권 15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