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권(1986년 발간)
을사조약이 일제에 의하여 강제로 체결되자 동지를 규합하여 결사반대의 적극적인 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에 임병찬(林炳瓚)·모윤명(牟允明) 등과 의병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고 인근의 제군(諸郡)과 유기적으로 활동할 방법을 모색하였다.
1906년 승주 지방의 명포수(名砲手) 최채언(崔采彦)·엄치원(嚴致遠) 등을 파견하여서 보성(寶城)의 의병장 안규홍(安圭洪)과 송광(松光)의 조규하(趙圭夏) 등 의병장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였다.
1908년에는 보성, 쌍암(雙岩), 송광 등지에서 적과 접전하여 많은 전과(戰果)를 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활약상이 적에게 노출되어, 일본 관헌에게 체포되었으며 끝내 적의 손에 참형(斬刑)되어 순국하였다 한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