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0권(1993년 발간)
충남 연기(燕岐) 사람이다.
1919년 3월 23일 연기군 금남면(錦南面) 대평리(大平里) 장날에 임병주(林炳周)·김봉식(金鳳植)·이덕주(李德周)·임순철(林筍喆)·임헌빈(林憲斌) 등과 함께 독립만세 운동을 계획하였다. 이날 장터에 모인 수백명 시위군중의 선두에서 태극기를 앞세우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행진하다가, 일경으로부터 심한 구타를 당하여 부상을 입고 혼수상태가 되어 집에서 치료를 받다가 치유가 되자 일경에게 붙잡혔다.
이해 6월 4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형사사건부
- 해동삼강실록 부사마편(1969. 1. 10간) 제1권 20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3권 116면
- 3·1운동실록(이용락) 454·455면
- 포창문(연기향교, 공탄 2516. 8. 27 : 아들 임기수의 효자 포창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