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1930년경 차경석(車京錫)이 교주로 있던 보천교(普天敎)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40년 2월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보천교도 등이 전북 정읍군(井邑郡)을 중심으로 조직한 비밀결사인 신인동맹(神人同盟)에 가입하여 경상북도 문관(文官)에 임명되었다. 그리하여 1940년 11월 9일경 신인동맹의 중심인물인 정인표(鄭寅杓)로부터 신인동맹의 집행사업과 한국이 독립되었을 때 사용할 인장 220개를 제작할 것을 지시받고 인장을 만들어서 이를 동맹원들에게 분배하였다.
이로 인해 정인표는 동지들과 함께 1940년 12월 15일 체포되어 전주지방법원에서 1943년 10월 15일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4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全州地方法院, 1943. 10. 15)
- 思想彙報(속간, 1943) 10면
- 徐輔仁假出獄文書(1944. 6. 24)
- 애국의 巨佛(1949) 7∼14면
- 根本과 生命자리를 찾는 지름길(彌勒佛敎總本部, 1977) 72∼85면
- 정읍항일운동사(정읍문화원, 1994) 187∼18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