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김석주는 1920년 7월 30일 대구시내 금구여관(金龜旅館)에 장내주(張來周)와 협의하여 독립운동결사대(獨立運動決死隊)를 조직하고 대구를 중심으로 독립군자금을 모아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각 단체와 협력할 것을 결의하였다. 8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달성군 월배면(月背面)의 최상설(崔相卨) 등 9명을 이 단체에 가입시키고 조선독립운동에 종사하겠다는 서약서를 받는 등 대구부 및 달성군을 중심으로 단원모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다가 8월 중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로 인해 김석주는 1920년 9월 13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위 1919년 제령 제7호 위반으로 징역 2년을 받고 옥고를 치른 후 1921년 11월 19일 출옥(出獄)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東亞日報(1920. 8. 30)
- 判決文(大邱地方法院:1920. 9. 13)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1289~129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