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권(1986년 발간)
경기도 가평 출신으로 한말에 진위대(鎭衛隊) 하사(下士)로 근무하였다.1907년 7월 30일 군대를 해산하자 경기도 장단(長端)에서 의병을 일으켜 강화(江華)의 연기우(延基羽) 의진과 합진(合陣)하여 고랑포(高浪浦) 일대에서 의병장으로서 일본군 진영을 교란시키는 전과(戰果)를 거두었다.1908년 5월 경기 장수련에서 연기우와 합진하여 의병 300명을 이끌고 동두천(東豆川) 방면으로 진군하여 일본군의 병참소(兵站所)를 습격하였다. 그 뒤 1909년 6월 9일에 경기도 장단군에 있는 삭령수비대(朔寧守備隊) 소속 일본군의 습격을 받아 교전 중에 체포되었으며 연행 중에 혀를 깨물어 자결 순국(殉國)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대한매일신보(1909. 5. 1)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1권 220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3권 796면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27·64면
- 매천야록 496·499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1권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